[속보] 홍준표,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 선언… "30년 정치 인생 마무리"
2025년 4월 29일 서울 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.
홍 전 시장은 "오늘부로 조기졸업한다"며 "더 이상 정치에 머물 이유가 없다. 이제 갈등의 현장을 떠나 서울시민으로 돌아가겠다"고 밝혔다. 이어 그는 "내일(30일) 30년 동안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날 것"이라며 탈당 의사도 밝혔다.
홍 전 시장은 검사 시절 '모래시계 검사'로 이름을 알린 뒤, 1996년 국회에 입성했다. 이후 한나라당 원내대표, 당 대표, 경남도지사, 대구시장 등 굵직한 직책을 역임하며 보수 진영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. 이번 대선 경선에서는 김문수, 한동훈 후보에게 밀리며 2차 경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.
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의 향후 행보는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. 특히 대구·경북(TK) 지역과 보수 진영 내 세력 재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
한편 홍준표 전 시장의 은퇴 기자회견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.